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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수정 구입 후기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23-10-16 19:49:38

조회 28

내용

 ㅎㅎ..친절한 남자 스텝분이 얘기를 전해주었답니다.

친절하다는 말에 좋아하겠어요.


글을 읽으면서 굉장히 섬세하면서 

자신을 잘 들여다보시는 분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두 마찬가지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일을 겪게 되면 우선 화가 나려고 하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쯧" 하나로 진정되는 마음이라면 괜찮더고 생각됩니다^^

저는 득도한 것이 아니라

득도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ㅋ..저두 입에서 쯧보다는 좀 더 심한 욕이 나갈 때가 많답니다.

그럴 때마다 그러지 말자, 하고 손가락으로 X,를 그리고

뱉은 말을 삭제합니다만...ㅋㅋ


ㅎㅎ..저두 낯가림을 많이 합니다.

어떤 분이 저를 보고

웃으면서 채널에 나오시는 분이세요? 하고 물어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채널에 나오는 것은 내 손 밖에는 없지만

그 손이 검버섯에 쭈글쭈글 영상에 나올 만한 손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분께서 잘 보아주시는 것 가긴 하지만

많이 부끄럽습니다.


근데 장미 수정 스타가 아주 예쁘네요.

장미수정은 참 신기한 수정입니다.

필용한 분께

필요한 일을 일어나게 해줍니다.

사랑에 빠지셨으니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이 되기글 기원합니다^^


다음엔 몰래 다녀가지 마시고

우리 만나요.

서로 부끄럼 타는 사람끼기 한번 씩 웃자구요.


감사드리고

언제나 즐거운 날들 되시길 빌어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환타지님.


10일날 장미 수정 데리러 갔었습니다.

혹여 환타지님 계시나, 궁금해하며 들어갔는데 안 계신 것 같더라구요.


친절한 남자 스텝분님의 설명과 상품 안내로 장미 수정과 대면하고

친절한 남자 스텝분님의 깔끔한 손길로 수정의 정화와 포장을 받은 후,

친절한 남자 스텝분님이 제 이름을 언뜻 기억하시니 머쓱해졌지요.

그 친절한 스텝분님이 환타지님께 제 소식까지 전해드리신 모양인데,

정말 친절하기 그지없는 스텝분이시네요.^^


환타지님께서 많은 방문객분들을 다 기억하실 수는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환타지님이 저를 기억하지 못하시는 게 당연하신 게,

사실 저도 환타지님의 얼굴을 뵌 기억이 없지 싶습니다.(^^);;;

저는 환타지님의 채널 영상에서 목소리와 손을 뵈었을 뿐, 안면은...(^^);;;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 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환타지님이 어떤 얼굴이실지 많이 궁금한데,

제가 엄청 낯을 가리는 터라..... 

환타지님 뵙기가.... 부끄러워요... ㅎㅎ(^^);;;



짜증나는 감정을 달래어 남산길을 걸으시며 가을을 즐기셨다니,

자못 신기합니다.

그저 생각하기에, 득도하신 경지 아니신가...(^^);;;


그저께 저는 지하철 환승해야 하는데 넋놓고 있다가 

한 정거장 더가서 내리게 된겁니다.

시간도 늦었고, 반대쪽 승강장으로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고, 

뭘 좀 하고 오느라 체력이 떨어져 있었고,

지하철을 기다리며 서 있자니 옆에서 청춘남녀가 딱 붙어서 애정행각을 하고있고... 

남녀를 등지고 섰습니다... 이날은 심적으로 많이 지쳐서인지 그 남녀가 꼴보기 싫더라고요.(-_-);;;

속으로 혀를 한 번 '쯧!'차고 나서야 기분이 진정되었어요.

약간 화를 표출해야 진정이 된달까요.

저는 아직 저를 달랠 줄 모르나 봅니다.(^^);;;


아무튼 데려온 장미 수정이 예쁘긴 했는데

처음엔 만져봐도 별 느낌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근데 쥐고 손끝 지문을 밀착시키니 좋은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때부터 장미수정과 급사랑에 빠졌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느낌도 예쁘고... 

받침대가 예뻐서 놓아두면 폼나고, 별무늬가 신비롭고....


모처럼의 인사동 나들이가 좋았습니다.


환타지님은 ....만나 뵙기가... 부끄러워요. 

다음에도 몰래 다녀갈까 합니다.ㅋㅋㅋ


가을이 깊어갑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건승하세요.

















[ Original Message ]

 

 정말 긴 연휴였어요.

저희야 계속 문을 열었지만

집에서 쉬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연휴래서 매장을 방문하실 수 있었던 분들이 계셔서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긴긴 연휴였습니다.


저두 배우네요.

저는 미스틱 이라는 이름에 그다지 주의를 안기울였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아,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이지네요.

보라색이 보인다고는 하지만 확 눈에 띄지는 않잖아요.

근데 그렇게 보이는군요.

미스틱 멀리나이트, 

첫눈에는 그저 그렇지만

보면 볼수록 끌리는 원석인 것 같아요.


오늘 오셨다 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근데 제가 사람 얼굴 기억을 잘 못합니다.

이상하게 나이들수록 더하네요.

혹시 제가 나중에 몰라뵙더라도 섭섭해하지는 마세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외출했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잊어서

본의아니게 남산길을

 좀 걸었습니다.

약간 짜증이 나려는 것을

이렇게 뭔가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야 하고 나를 달래며

남산길을 걸었지요.

가을을 즐기면서....


멋진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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