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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해요..

작성자 김세진(ip:)

작성일 2018-06-14 14:25:20

조회 234

내용

프로그래밍한 수정이 제소원을 이루어주지 않았어요.

음냘음냘...  참 구체적인 소원이었는데 ^^


언젠가 이루어질 소원이라면 다시 도전해야될테지만

좀 기운이 빠져요.

도전할 마음조차 생기지 않을지도...


아... 프로그래밍을 하느라 제 귀한 수정을 봉헌했는데.

물론 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겠지요.

그렇다고 얘한테 다른 프로그래밍을 할 수는 없고....  참 난감하네요.


그 확신만큼 더 난감한... ^^ 

게다가 타로까지 날 믿게 했으니...   아! 떨어졌다. 하는 나에게 타로는 합격이야! 이랬으니. 흑흑..


이 수정은 어찌해야할까요?

성급하게 뭘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 마음으로선 아... 내몸이 견디지 못하니 안되는구나.

혹은 이 목적이 나에게 부합되지 못하는 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만나고 싶은 함께 공부하고 싶은 분은 못 만나게 되었구요.


근데 진짜... 도전할 마음이 생길지... 무려 17년만에 세운 용기였는데 말이죠. ㅎㅎㅎ

언제 또 그런 용기를 그런 마음을 꿈을 품을 수 있을까요?


제가 만든 이 상징들... 떼어버려야하나. 또 그건 아니죠.

결국 사랑과 봉사를 위해 세운 목표였고,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세운 의지기도 했으니까요.


정말 소원프로그래밍할 때 불명확하게 통합적으로 해야 했었나 싶고, 혼란스럽답니다.

게다가 정말 소중히 내마음을 담아 교류하고 있었으니 말아죠.

수정이 미운 건 절대 아니에요. ^^   얜 게다가 니르바나잖아요.


다만 길이 잘 안보일라고 해서...  인간인지라... ^^

확신이 없다면 도전도 안했을 나약한 저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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