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타고가서 어떤 연수정인가 봤습니다.
어떤 녀석이 그렇게 세진님을 불편하게 했는가 하고요.
그런데 정말 생김새 멋지고 괜찮은 아이네요.
언젠가 한번 말씀을 드렸을 것같아요.
우리가 처음에 수정을 팔게 되었을 때에
정말 사람들이 안산 수정이 장마 수정과 연수정입니다.
백수정은 많이들 구입을 하셨어요.
백수정구는 아주 커다란 것들도 20cm, 30cm되는 것들도 구입을 하시고
그 당시에 라브라도라이트를 처음 소개를 했는데
그렇게 색이 변하는 원석을 처음 보셔서인지
라브라도라이트 작은 원석 슬라이스들은 올리기가 무섭게 팔렸습니다.
그런데 장미수정은 안나가요.
매장에 방문하신 손님들께
장미수정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피싯 웃으면서
필요없어요
내지는 농담처럼 나 사랑이 넙쳐요...하시는데,
뭔가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창피하다든가, 멋적다 든가, ..
필요없는 잉여의 감점처럼 대하시곤 했지요.
아마도 사회의 성숙도나 요구 사항이나 사회 내면의 욕구가 불과 14,5년 전인데도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연수정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5,6년 전부터 장미수정 잘 나갑니다.
많은 분들이 찾으세요.
사랑에 대해서 얘기해도 옛날처럼 거부하지 않으시고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십니다.
사회가 바뀐거예요.
연수정은 그보다는 더 늦게까지 사람들이 찾지를 않았는데
그래도 한 3년 전부터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장미수정처럼 아직 많지는 않지만
연수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원석인들의 의식의 변화가 일어났구나 합니다.
이런 의식의 변화가 점차 다른 사람들에게 퍼지고
그러면서 전체 사회의 성숙이 일어나겠지요.
거부는 수용의 바로 전 단게인 것같습니다.
아주 아주 중요한 것을 세진님게서 글로 다른 분들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원석을 구입하신 후에
이런 거부감에
이런저런 이유로 반품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는 그 원석을 사고선 나쁜 일이 있었다..
악몽을 꾼다, 머리가 아프다,
잠에서 깬다..등의 이유를 대시지요.
수정으로 인해서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없고
수정으로 인해서 악몽을 꾸는 것이 아니라
내 무의식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라 말씀드려도
마음이 굳어져서 받아들이지를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원석을 구입하면
내 마음이 편하고 좋고 좋은 꿈을 꾸고 잘 자야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나의 상태에 따라서 반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항상성(?)
항상 지금 상황에서 변화하기가 싫고
항상 지금 그 자리에 있기를 원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변해야할 큰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특히
그 변화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무의식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면 악몽이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그런 거부 형태로 나타날 수가 있지요.
나의 몸의 상태에 따라서 원석이 속성이 안맞아서 뭔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잇지만
보통 그리 많지 안고 그럴 경우에는 원석을 몽에서 떼면 금방 사라지지요.
전에 초창기에 암에 걸리신 분의 지인이 흑침수정을 구입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이 처음에는 너무 싫어서 거부했는데
나중에는 자기 인생을 돌이켜보고 정리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웟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편하게 갔다구요.
세진님덕분에 힘든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그런 얘길 하면 자기 물건 팔려고 한다라는 시선을 받기 쉽거든요.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 Original Message ]
후기에 적다가... 자유게시판으로 옮깁니다. 단순 후기가 아니라서.... ^^
절대 수정의 품질이 문제가 아니에요.
분명 제가 끌려서 샀을 거에요.
근데 실제 받고 나서 참 싫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길거리에 채이는 돌맹이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에요. 돈아까운 감정도 당연 아니지요.
그런데 환불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왜냐면 이녀석이 별 하자도 없는데 왜 싫었을까? 그건 제 내면의 어딘가를 건드리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얘보다 더 못생긴 녀석도 있는데 갸는 화분에 놓아두고 찾아오니 나름 잘 쓰이고 있거든요.
정화를 하고 물로 씻고 해도 소용없었어요.
그건 이 수정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불편하다는 거지 이 수정의 문제가 아님에 분명해요.
많은 수정들을 만나왔고 어떤건 진열되고 애용하고 어떤건 서랍에 처박히고 했지만 거부감은 없었거든요.
피부가 싫었어요. 먼지같이 보이는 이물.너무너무 거슬렸어요. 물에 넣고 박박 긁을 생각은 못했고, 그냥 녹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백수정은 토막쳐있는게 싫었어요.그걸 손톱마냥 감싼검은 수정돌기도 싫었어요.
저의 정화의 최종은 식물이에요. 화분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화분하고 같이 물도 마시고 햇빛도 은은하게 먹죠(그늘) 전에 누렇게 변한 히말라야 백수정을 그렇게 살린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한참 잊고 살았어요.
어제 생각이 나서 데려왔는데 못생겼다는 느낌이 여전한거에요. 가만히 보니 얘를 사기전에 제가 진짜반했던 연수정 엘레스티얼을 놓쳤던게 생각났어요. 주인장님이 어떻게 소개했는지 찾아보다보니 자꾸 그아이만 눈에 확.
연수정인데 뽀얀 솜털을 가진것같은 엘레스티얼.
불끄고 티비빛에만 의존해서 이녀석을 찬찬히 다시봤죠.
응큼한 녀석. 속살이 이쁘네요.
그리고 다달다달 붙은 이물이 자세히보니 작은 꽃핀것인양 보이네요
제가 받아들이지 못한 곳도 알았어요. 포인트가 90도로 겹쳐져 있는 것 복잡성.
각잡힌게 싫었던거죠. 백수정포인트 잘린걸 저처럼 본거 같아요. 나를 옳아매는 흑수정과 연수정들. 이런 무의식을 건드린거죠. 쓰촨수정을 받고 그부분을 깨달은 것일지도.
결국 필요한 녀석이라 온거죠.
엄니가 누가보낸 감사노래를 듣다 불평하셨어요. 고통도 감사란 말이 거슬리셨죠. 그건 극복대상이야!라고 하셨어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고통은 극복할수 있는게 아닌데. 오롯히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건데. 그리고 그안에서 감사를 배우는데.
저는 피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그건 처음 이곳에 가슴차크라가 무너져서 들렀을 때부터 마음먹은 것. 고통은 축복일수도 있는데.....
이 수정이 앞으로 제게 말을 걸것같네요. 아니 이미 말을 걸었는데 그 메시지가 불편했겠죠.
울 아가들에게 던지는 말이 있는데.
넌 너라서 소중해.
라고 해줘요.
수정도 그리 받아줘야겠죠? / 여기까지가 어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