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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 대체재

작성자 박관희(ip:)

작성일 2020-03-26 15:56:44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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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바쁘신데 내가 너무 쉽게 질문하고 얻으려하는 것 같아 혼자 고민 좀 해봐야겠다싶어 질문글을 삭제했거든요.
분명 전용받침대가 있었다면 함께 팔았을듯하지만 없다면 자력으로 해결해보자 싶어서요.
근데 고세 글을 보시고는 이렇게 따로 글을 남겨주시다니..넘나 따끈한 사장님 ㅠ..

방금 써주신 글을 보고 철로 된 받침대가 가장 효율적일 것 같아 주문제작을 할까 했는데, 엄마가 10년 전에 문화센터에서 취미생활로 만든 도자기를 꺼내 들고 오셨어요. 원석이 2키로 넘는 뾰족이다보니 안정성을 가장 걱정했는데 묵직한 도자기에 우겨넣으니 대충 봐줄만은 하더라구요.
(안에 스폰지도 택배완충제 조각으로 온 거 잘라 넣음; 극한의 재활용..)
양사방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엄마방에 둘 녀석이라 방주인이 그냥 이렇게 쓰자니 일단 이렇게 두려구요.

솔직히 잠자기 직전에 사이트에 올라온 이 원석을 보고 심장의 두근거림에 그냥 바로 질렀거든요. 이렇게 좋은 원석을 이 가격에 제가 데려올 수 있어서 행운이에요. 저한테 오려고 안팔렸었나봅니다 ㅎㅎ.

자수정은 1센치 정도되는 쪼꼬미 자갈 정도 만져봤지 이런 대형 러프 원석은 처음 접해봤거든요.
두 손에 쥐어보니 머리가 쩡!하면서 속이 메스껍고 양손으로 타올라오는 에너지감이 무시무시하네요. 엄마방 기운이 확 달라졌어요.
가공된 원석보다 러프원석들이 야생마가 따로없군요. 거기다 크니까 그 위력이..
중국고산지대를 연상하게하는 멋진 외형에 정신놓고 구경했어요.
제 눈에는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수도자가 보여서 엄마기도제단에도 참 잘 어울린다 생각하거든요.
저희 엄마도 너무 좋아하시고요.

나중에 받침대 다시 만들자 생각이들면 그때 따로 연락 드릴게요. 아니면 제가 조각도 들고 파고 앉아있을 수도? ㄷㄷ;

항상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20200326_144000.jpg , 20200327_171600.jpg , 20200327_1651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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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7 14:32:42

    평점 0점  

    스팸글 와아, 사진을 보고 감탄을 내뱉었습니다.
    아주 딱 안성맞춤인데요.
    멋집니다.
    장미의 성모마리아님도 아름다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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