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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다바이트 컷팅 캐보션은?

작성자 김세진(ip:)

작성일 2020-11-28 12:37:16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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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도대체 체코 몰다에는 얼마나 대단한 운석이 떨어졌길래 덱타이트의 일종인 몰다바이트는 계속 나오는 건지.

언젠가는 고갈되겠죠.
요즘 몰다바이트는 정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큰것들은 ㅠㅠ. 이미 금값수준쯤 되었을지도 모릅니다.유독 몰다바이트는 이쁘고 신비한 초록인지. 그 특유의 주름은 왜이리 아름다운지. 심지어 일반덱타이트 중 빛을 빛추면 어두운 초록이 비추이는 걸 몰타라고 별명을 붙인다지요.

몰다바이트는 가품이 많습니다. 당연히 중국이 잘 만들고 예전에는 '나! 가품이야'할정도로 티가 팍팍 났으나 지금은 색도 주름도 심지어 에너지장도 햇갈리게 진짜 몰다를 섞어서 만들어낸답니다.

저는 워낙 네추럴한걸 좋아해서 컷팅따윈 관심없었는데 갑자기 확올라오는 지름신 덕분에 컷팅 캐보션구입을 했네요. 사도 사도 욕망은 끊임없는지. ㅠㅠ

몰다바이트 캐보션을 사서 받아보시면 불만이 있으실겁니다. 깔끔하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내포물도 있고 기포도 보입니다. 일반 쥬얼 보석을 접하신 분들은 분!명! 거스릴거에요. 근데 그게 바로 이 캐보션이 진짜 몰다라는 증거에요.

저는 캐보션 주문해서 크환만의 디자인으로 셋팅했습니다. 금이기 때문에 가격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냥 일반 은반지가격이랑은 당연히 차원이 다릅니다. 당연 원석을 살리고 부각시키는 셋팅이지요.
완성품을 받고서 확인을 하는데 사장님은 제가 몰다의 특성을 잘알아서 편하다 하시더군요.
몰다바이트캐보션은 가품진품이 가리는게 어려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포나 흠결이 없으면 유리! 입니다.
몰다바이트의 생성과정을 생각해보면 기포는 필수적이에요. 운석과 충돌하면서 지각의 일부분이 녹으며 튕겨져 나가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순간 냉각.
물론 기포없게 작게 컷팅을 하면 없겠죠. 하지만 캐럿이 크면 클수록 당연히 있어야 하는게 기포입니다. 게다가 캐보션인경우 특유의 주름들을 다 깎아내므로 손실부분이 많겠죠. 이미 생겼던 크랙 혹은 내포물의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하는 거랍니다.

운석계쪽은 진위 논란이 늘 뜨겁습니다. 석질운석도 공부해봤는데 특유의 녹는 껍질. 콘드로이드구조를 봐야하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확신까진 못하겠어요.
몰다바이트는 지구에 떨어진 우주의 선물이에요. 그 선물은 산출량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몰다바이트처럼 독특한 색이 나올 지구환경이 흔할까요?

이번에 저는 노란 똥금으로 셋팅했는데 하얀색으로 맞추는 것보다 풍성한 잔치같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몰다는 다른 보석이랑 매칭을 하면 자칫 죽어보일것 같은데 노란계열의 사파이어나 시트린은 잘어울리지 않을까 망상을 해봅니다. 작은 원형은 고양이눈처럼 디자인 하는 것도 이쁠 것같아요.

앞으로 계속 가격은 오를예정이고 지금도 상승중입니다.

사진속 몰다바이트 캐보션은 3.7캐럿입니다.

너무 아름답죠? 이 디자인은 중성적이어서 남성이 해도 잘어울리고 몰다바이트 색감도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있을 때 사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어떤 형태든요.
앞으로 원석값은 계속 상승중이며 몰다바이트같은 경우는 정말로 후회가 없으실것 같습니다. 저는 진즉 큰걸 살껄 하며 가슴치고 있습니다. ㅎㅎ


세번째 사진은 진품몰다에서만 보이는기포!랍니다.
아름답지요? 장비가 없어서 제 지인 사진 얻어왔습니다.
제 캐보션도 있습니다.

첨부파일 20201127_154134.jpg , 20201127_154142.jpg , IMG_23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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