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3자가 개입할 수 있는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원석은 남의 손이 닿지 않게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소 딱딱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원석의 시간은 인간에 비해 굉장히 깁니다.
따라서 지금 손길이 가지 않아 미안한 감정을 느끼시는 것도 지극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혹은 지금은 필요치 않지만 몇년, 또는 그보다 더 뒤에 다시 새롭게 느껴지는 원석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기에
그것을 보낼지, 보관할지,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선 본인과 돌,
둘 사이만의 일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돌 또한 착용자의 친구로서 그곳으로 가게 된 것이니까요.
어쩌면 나보다 더 필요한 친구가 있기에 그 친구에게서 힘이 되주었으면 하고 돌친구한테 부탁을 할 수도 있고,
미안하지만 본인이 느끼기에 조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돌의 인생에서 찰나의 휴식을 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단언컨데 제일 확실하고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고요한 환경을 만드시고,
각자의 방법으로 본인과 돌을 정화해 주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돌에게 물어보세요.
분명 돌이 어떠한 형태로든 대답을 할 것입니다.
또 새로운 여정을 원하는 돌,
다른 친구에게 가서 내가 또 힘이 되줄게 하는 돌,
아니야 난 너랑 더 있고 싶어,
또는 막연한 느낌 또는 이미지,
여러가지 형태일 수 있습니다.
접한지 오래된 원석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Original Message ]
작년 9월에 어떤분이 이 게시판에 질문하신 것을 보았는데요. 손이 안가는 원석 어떻게하면 좋을지 물어보셨더라구요.
저도 그런 원석들이 여러개 있는데 (아무래도 자꾸 손이 가는 원석들만 지니게 되네요) 그리고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여러개를 구입한 것들 중 일부는 미안하게도 자꾸 방치하는 느낌이 들어서ㅠㅠ 차라리 원석, 파워스톤, 수정 등등에 아예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지만 원석의 힘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친구들에게 좀 나눠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궁금해요:)
아무래도 제가 가지고 있던 시간이 있으니 정화하고 선물할까해요:) 장미수정, 플루라이트, 자수정, 재스퍼, 셀레스타이트 등등이요. 다 핸드스톤(팜스톤,해피스톤)으로 크지 않은 것들이에요
예전에는 맥시멀리스트처럼 이것저것 다양한 걸 지니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마음이 잘 가는 약간의 파워스톤에게 더 마음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제게 왔었던 모든 원석들이 더 필요한 자리에서 사랑을 받으며 도움을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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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주
작성일 2022-08-02 0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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